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미래성장사업과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 분야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YGPA는 피지컬 AI, 기후위기 대응, 북극항로 진출 등 정책·산업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9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미래정책실’, ‘AI디지털부’, ‘친환경항만사업부’를 신설한다. 미래 핵심 과제를 담당하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부서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협업 중심의 경영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미래정책실은 기존 정책과제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조직으로 격상해 미래성장사업 기획과 신규 사업 발굴 기능을 강화한다. AI디지털부는 항만물류 분야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업무를 맡는다. 친환경항만사업부는 분산돼 있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통합해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연료, 에너지 전환 등 친환경 항만정책을 전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담당하는 조직도 개편한다. 기존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의 명칭을 여수엑스포해양복합사업단으로 변경한다. 해양·관광·문화가 결합된 복합개발 사업의 성격을 반영해 사업 추진 조직으로서 기능을 명확히 했다.
YGPA 최관호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핵심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과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시스템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의 경쟁력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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