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와 TS라인 임직원이 회의를 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마케팅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대만 컨테이너선사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항 신규 항로 개설과 기항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대표단은 대만 컨테이너선사인 에버그린, TS라인, 완하이라인 본사를 방문해 해당 선사 최고경영자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TS라인 투홍린(涂鴻麟) 총경리와 면담을 갖고 올해 1월 신규 개설된 인천–동남아서비스(KCI)를 계기로 인천항 배후 물류단지와 연계한 화물 창출과 상호 물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논의했다.
이어 이경규 사장은 에버그린 장옌이(張衍義) 동사장과 면담을 진행,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인천신항 1-2단계 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대형선 수용 능력 확대와 항만 인프라 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원양항로 신규선대 유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에버그린이 대만 선사 중 인천항 물동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또 이 사장은 완하이라인 류지아시(劉家璽) 임원에게 최근 항로 이탈과 물동량 감소 상황을 공유하며 인센티브 제도와 항만 운영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기항 유지, 서비스 확대를 적극 요청했다. 특히 인천신항 개발에 따른 처리 능력 확대와 향후 원양항로 유치 여건 개선을 강조하며 중장기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에서 각 선사와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 기존 서비스 확대, 선대 투입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대만은 인천항의 핵심 교역 파트너이자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 확대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대만이 글로벌 선사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항로를 지속 발굴하고 기항 확대를 유도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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