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이 국제선 노선 확장과 글로벌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시아·유럽·남태평양 지역을 총괄할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유수진 한국 지사장(
사진)을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총괄은 서울을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노선을 관리한다. 부산 출신인 유 총괄은 2016년부터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을 맡아 한국 시장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유수진 총괄은 “아시아의 핵심 시장인 한국과 일본을 총괄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알래스카항공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국·유럽 지역 본부 총괄에는 네덜란드 출신 케이스 베르켈크(Cees Verkerk)가 선임됐다. 베르켈크 총괄은 알래스카항공에서 스테이션 운영 지원과 공항 서비스 총괄 등을 맡아온 인물로, 영국과 유럽 사업 운영과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에는 호주 시드니 출신 앤드류 스탠버리(Andrew Stanbury)가 임명됐다. 스탠버리 총괄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쿡 아일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을 관할한다. 그는 2019년 하와이안항공에 합류해 호주·뉴질랜드 지사장과 국제·북미 영업 총괄 등을 역임했다.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과의 합병 이후 북미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29개 국제 노선과 140여개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봄부터는 로마, 런던 히드로, 레이캬비크 등 유럽 노선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시애틀을 거점으로 인천(주 5회)과 도쿄 나리타(매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하와이안항공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남태평양 지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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