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2 19:07

한진, 소상공인 특화 ‘원클릭 풀필먼트’ 출시

서울 직출고·역직구 연계로 배송 경쟁력 강화


한진이 소상공인 특화 물류 서비스인 ‘원클릭’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 지원을 강화한다.

한진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박스의 소량 물량도 창고 입고부터 출고까지 일괄 처리하는 맞춤형 물류 솔루션이다. 풀필먼트 서비스로 주문 처리, 포장, 배송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패키징 작업이나 집화 대기 없이 주문만으로 신속히 출고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 셀러의 배송 경쟁력 또한 강화된다. 한진은 서울 구로 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주문과 동시에 물량이 공정에 투입되는 ‘직출고 체계’를 구축했다. 창고 재고를 기반으로 즉시 출고가 가능해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회사 측은 서울 권역 당일 수령이 가능한 ‘오늘배송’ 서비스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은 글로벌 판매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겨냥한 역직구 서비스도 연계했다. 인천GDC(글로벌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해외 주문이 발생하면 출고와 항공 특송이 연결된다. 아마존FBA 등 해외 풀필먼트에 입고하는 통관과 배송 서비스를 통합 지원해 해외 판로 확대 부담을 낮췄다.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에 실시간 견적 산출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 구조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담보 설정 없이 선불 결제 방식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풀필먼트, 택배, 국제특송을 연계한 통합 견적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오픈마켓과 연동해 주문 수집부터 송장 등록, 자동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풀필먼트는 소규모 물량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셀러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물류 효율을 제공한다”며 “판매자가 물류 부담을 줄이고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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