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16:57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 이전 본격화

제1터미널 이용 비중 66%→49% 감소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제1·2여객터미널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부산(7월)과 에어서울(9월)이 올해 3분기부터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4일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항공사 재배치가 단계적으로 마무리된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동편 H·J 체크인 카운터를 사용하게 되며,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서 사용하던 체크인 카운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이용할 예정이다. 제1여객터미널 항공사 라운지 운영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사는 터미널 시간대별 출발 패턴과 항공사별 운항 편수, 기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재배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이전으로 제1여객터미널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체 여객의 약 66%가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전을 마치면 약 49% 수준으로 비중이 줄어들 거란 판단이다. 공사는 체크인 카운터 혼잡과 성수기 주차장 포화 등 주요 불편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는 항공사 이전에 맞춰 제2여객터미널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보안 검색 인력을 증원하고 10월에 현장 투입을 마쳤으며, 셀프백드롭 기기를 추가 설치하고 주차장 수용 능력도 확충했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구역의 탑승 게이트를 전면 활용해 여객 흐름 분산에도 나선다. 항공사 라운지는 현재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놓고 항공사·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사 이전과 재배치가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이 7507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7352만명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인천공항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사업 매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안전한 공항 운영을 바탕으로 K-공항 수출 확대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등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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