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18:09

부산항 관련 3개 기관, 하반기 행정협의회 개최

부산항 축제,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등 논의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는 13일 부산시청에서 기관장 행정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열었다. 부산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가다듬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상반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이어 기관별 순번에 따라 하반기 회의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했다.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과 정책 일관성 확보를 목표로 BPA-부산해수청-부산시가 함께 운영하는 정례 협의체다. 2017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4월 재가동되며 기관 간 협력의 기반을 다시 구축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1차 회의 이후 7개월 만에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13개 안건이 상정됐다.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 공동 기획·준비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 유치 협조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따른 항만 AMP 전력공급 ▲북항재개발사업 추진·관리 효율화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올랐다. 3개 기관은 부산항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필요한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기관장 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실무 단계에서 해결이 쉽지 않았던 사안들이 실질적인 논의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도 각 기관은 안건별 추진실적을 지속 공유하며 협력의 연속성을 유지해왔다.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 2회 정례회의 체계를 확립하고,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수시 운영하는 등 협의회 중심의 협력 구조를 더욱 내실화할 방침이다. 다음 회의는 2026년 상반기 중 부산항만공사가 주최한다.

BPA 송상근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은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려면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와 공조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혜정 청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시대 개막 속에서 부산항은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부산항을 매개로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현안을 조율하는 핵심 창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은 “부산항은 국가 해양경제의 중심이자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항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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