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12:34

물류의 날 “첨단기술로 지속가능 물류산업 모색”

일양로지스·비투엘물류 대표등 유공자 정부 포상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11월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열고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한 물류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81만 물류인의 노고를 기리고 지속 가능한 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총 5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43년간 항공화물 입출고·보관·운송 분야에 헌신해 온 일양로지스 김형섭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전국 100여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물류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와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호 대표는 35년간 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하며 해외 진출과 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주력했다. 2000년대 초 해외법인 설립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국제공항 개항 초기에 항공화물 프로세스 개선과 보세운송체계 정비에 참여해 공항물류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파트너사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혁신과 전문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며, “보관·트럭킹 등 신규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모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유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투엘물류는 현재 전 세계 15개 법인 및 사무소와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시스템으로 포워딩·정산·창고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태형 선임연구위원은 한국교통연구원에 28년 이상 재직하면서 국토교통부의 물류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연구를 이끌었다. 물류시장 조사·개선과 관련된 약 100건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물류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 사진)일양로지스 김형섭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아래 사진)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 밖에 고려택배, 씨스존, 마스터항운 정병인 대표, 울산광역시 문상돈 지방행정사무관이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인천광역시, 포스코플로우, 한국해양진흥공사, 장원물류 김영배 화물차주, CJ대한통운 윤철주 부사장, 티엔씨글로벌 손영철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한 택배기사, 화물운전자를 비롯한 40명의 물류종사자와 5개 물류기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부 세미나에서는 ‘데이터와 AI가 여는 예측형 물류’, ‘자율주행 로봇과 AI를 통한 물류 자동화의 미래’ 등을 주제로 7개 세션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물류 효율성 향상과 공급망 최적화 전략, AI·로봇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강희업 제2차관은 축사에서 “물류산업은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로,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온 85만 물류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의 첨단화와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손명수 위원,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비롯한 물류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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