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정기 화물열차의 수출입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쿤밍세관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중국-라오스 철도의 수출입화물 금액은 172억위안(약 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입액은 두리안, 망고스틴 등 열대과일이 크게 늘면서 전년 대비 26% 늘어난 42억위안, 수출액은 친환경에너지 자동차, 태양광제품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5배 급증한 21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중국 라오스 철도의 콜드체인운송 능력이 안정되면서 신선과일 운송 손실률이 줄고 물류비용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6년 6월30일까지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래 국제화물열차는 2만2000회 이상 운행해 수출입화물 1935만t을 운송했다. 화물상품가액은 903억위안(약 19조원)에 이른다. 개통 초기 10여 개에 불과했던 수출입화물 품목도 현재 3900여 개로 확대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