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13:59

해양교통안전공단, 친환경 HDPE선박 용접사 자격 도입 ‘첫발’

전남 목포서 국내 첫 자격평가 시범사업 시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친환경 선박 소재로 주목받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선박의 용접사 교육과 기량 자격 평가를 시범 운영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HDPE는 기존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에 비해 부식에 강하고 강도가 뛰어나 경제성이 높은 데다 FRP와 달리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공단에 따르면 강선이나 알루미늄선을 사용하는 선박은 어선법에 따라 산업규격 또는 선급법인 자격을 갖춘 용접사만 참여할 수 있다. 이때 공단이 자격의 적합성을 확인한다. 

그러나 HDPE 선박은 법적 자격 기준이 없어 용접사 기량과 건조 품질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업계에선 HDPE 선박을 상용화하려면 용접사 등의 자격 체계를 마련하는 게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해 왔다. 

공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 서남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전남 지역 조선소 용접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HDPE 선박 용접사 교육과 기량 자격 평가 시범사업을 국내 처음으로 실시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 승인한 ‘폴리에틸렌선 구조 잠정 기준’에 근거해 진행된 시범사업엔 전남 친환경 HDPE 소형 어선 규제 자유 특구 사업에 참여해 HDPE 선질 시제선을 건조 중인 조선소들이 다수 참석했다. 

공단은 HDPE 용접 방법과 주의사항 등 이론 과정과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습 과정(사진)을 교육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용접사 기량을 종합 평가했다. 합격자에겐 이달 중으로 공단 김준석 이사장 명의로 ‘HDPE 용접사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내년부터 정규 교육과정과 자격인정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연 2회 정기시험을 실시하고, 인천 등 다른 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13 01/14 ESL
    Xin Ming Zhou 20 12/14 01/26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17 01/19 ESL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12/10 01/02 BEN LINE
    Esl Wafa 12/10 01/03 KOREA SHIPPING
    Esl Wafa 12/10 01/03 HMM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06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Doowoo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GWANGYANG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2/19 01/12 HS SHIPPING
    Pegasus Grace 12/24 01/24 HS SHIPPING
    Ever Clever 12/28 01/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