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17:48

울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2년 연속 최고등급

하역안전지수 고도화 및 표준화 등 안전한 항만 생태계 조성 노력 인정


울산항만공사(UPA)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등급제는 공공기관의 안전수준 향상을 통해 사회전반에 성숙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신설됐으며, 올해는 건설현장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72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적 항만안전 판단지표인 ‘하역안전지수’를 개발해 고도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중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울산본항 교통시설물 안전성 검토 등을 통해 안전한 항만 생태계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개발을 통한 현장 안전문화 확산, 항만근로자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펼쳐 UPA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UPA 변재영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항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울산항 업·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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