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0:42

대한항공-유니세프, 지구촌 어린이 돕는 온라인기부 ‘맞손’

대한항공 新 기업 미션 ‘Better Tomorrow’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유니세프 조미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사진 왼쪽)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과 유니세프는 이르면 5월부터 온라인 기부 캠페인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를 공동으로 시행한다. 여행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 후 화면에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하거나 홈페이지 하단의 캠페인 로고를 클릭하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한다.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Core Resources)에 쓰인다. 식수 정화제, 학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소아마비 예방 백신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긴급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기업 이미지(CI)와 함께 내세운 3가지 기업 미션 중 하나인 ‘Better Tomorrow’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글로벌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가수 이문세가 재능 기부로 참여한 캠페인 홍보 영상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고자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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