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14:11

해양진흥공사 3년만에 조직개편…디지털·공급망에 방점

ESG경영실→해양DX전략실·해사공급망기획단 신설



해양산업 전담 지원 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년 만에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새롭게 설치하고 사장 직속의 ESG경영실을 해양DX전략실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 건 김양수 사장 시절이던 2022년 이후 처음이다.

공사는 사업전략본부를 해양전략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해상공급망기획단을 신설했다. 해상공급망기획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한 공급망 대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10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도 이곳에서 담당한다.

기존 사업전략부 사업관리부 해양산업정보센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해양산업정보센터 소속인 해양정보1팀과 해양정보2팀의 명칭은 각각 해운정보팀 인프라정보팀으로 변경됐다. 이 가운데 항만물류시장 조사 분석 업무를 해왔던 인프라정보팀은 해운거래소 설립 대응 업무를 새롭게 맡는다.

해진공은 가칭 국제해운거래소를 설립해 해상운임, 친환경 연료, 탄소배출권, 폐선가 선도거래 등의 해양 분야 파생상품 거래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운영본부는 해양금융본부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산하 조직 명칭도 프로젝트금융부(옛 해양금융1부) 선박금융부(옛 해양금융2부) 인프라금융부(옛 해양인프라금융부)로 변경됐다.

경영기획본부는 기존 기획조정실 인사총무부 재무회계부와 함께 사장 직속의 리스크준법실에서 격하한 리스크준법부를 하부 조직으로 맞이했다.

 



사장 직속의 해양DX전략실엔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해진공은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신 해운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지원하는 업무는 축소됐다.

조직 개편에 맞춰 대대적인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 해양전략본부장은 김형준 사업전략본부장, 해양금융본부장은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이 그대로 맡는다.

2급에선 정영두 ESG경영실장이 해상공급망기획단, 이석용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이 해양DX전략실, 박종연 인사총무부장이 해양산업정보센터로 각각 이동했다. 또 문주혁 해양금융1부장이 재무회계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기혁 선박금융부장이 프로젝트금융부장을 겸임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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