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07 17:16
(서울=연합뉴스) 스웨덴 유일의 대형 유조선 운영회사인 콩코디아 매리타임은 지난 1.4분기중 975만달러의 순이익을 낳음으로써 유조선시장의 경영여건이 힘들었던 지난해 1.4분기의 320만달러 적자에 비해 큰폭의 이익개선을 달성했다.
이 회사의 VLCC선의 1.4분기중 하루평균 수익은 3만3천500달러였고 운영비용은 1만달러였다.
또 이 회사가 2척을 보유하고 있는 ULCC선의 하루 수익은 5만7천800달러였고 운영비용은 1만3천달러였다.
이같은 예상을 초월한 실적으로 인해 콩코디아 매리타임의 이사진은 올해 예상순이익을 당초 2천440만달러에서 3천만달러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혁명적인 V-MAX VLCC선박 2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해 스테나 비전호(號)를 1차로 인도 받은 데 이어 오는 7월엔 스테나 빅토리호를 2차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3년 계약으로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있는 선 컴퍼니에 임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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