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OOCL이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도입을 마무리 지었다.
OOCL은 중국 코스코와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합작 설립한 난퉁코스코가와사키조선(NACKS) 난퉁조선소에서 2만4188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2만4000TEU급 12척 중 마지막 선박을 인도받은 OOCL은 신조선을 <오오씨엘포르투갈>(OOCL Portugal)호로 이름 지었다.
신조선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장은 399.99m, 선폭은 61.3m로, 2만4188TEU 적재가 가능하며, 친환경 성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OOCL 관계자는 “OOCL의 마지막 2만4188TEU급 신조 컨테이너선은 회사가 발전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형선박은 운영 안전 최적화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라는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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