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임직원들의 걸음과 기부를 연계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4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 1000만원을 ‘인천쪽방상담소’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나눔걷기 캠페인’은 IPA 임직원들이 걷기 앱을 통해 사전에 설정한 총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경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IPA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6월19일까지 31일간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임직원 157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2800만보 대비 47% 초과한 4116만7294보를 달성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개설한 인천쪽방촌 온라인 모금함에는 현재 IPA 임직원과 일반 시민의 기부금 약 900만원이 모금돼 있으며, 인천쪽방상담소에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IPA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걷기를 통해 저탄소·친환경을 실천하고 나눔에 동참해준 임직원들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제3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위탁형 대안학교인 ‘하늘샘 배움터’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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