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4:12

구주항로/ 선사들 공급 줄이고 운임 인상 나선다

MSC·CMA CGM·하파크로이트등 FAK 실시


구주항로는 선사들이 공급을 줄이고 시황 하락에 대응해 일제히 운임 인상에 나섰다. 인상 대상은 품목무차별(FAK) 운임이다.

독일 하파크로이트는 이달 15일 아시아발 북유럽과 동지중해항로에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각각 1600달러 3470달러를 부과했다. 프랑스 CMA CGM도 4월15일 아시아에서 북유럽 전 지역으로 수송되는 화물을 대상으로 TEU당 2200달러, FEU당 4000달러의 FAK를 적용했다.

이 밖에 스위스 MSC는 아시아-북유럽 노선에서 5월1일부터 FEU당 4500달러의 할증료를 부과한다. 지중해 노선에선 FEU당 5400~5600달러의 FAK를 적용할 계획이다.

선사들의 운임 인상 노력에 지중해항로 운임은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4월19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971달러를 기록했다. 전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 6주째 1900달러선을 유지했다.

다만, 홍해 사태로 급등한 올해 1월 중순 최고치인 3103달러와 비교하면 36.5% 하락했다. 한 달 전 2648달러와 비교해도 25.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지중해는 3048달러를 기록, 전주 3010달러에서 1.3% 오르며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달 3705달러에 비해선 17.7% 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북유럽 운임지수(KCCI)는 4월22일 현재 FEU당 3336달러를 기록, 전월 3752달러 대비 11.1% 하락하며 1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주 3378달러와 비교하면 1.2% 떨어진 수치다. 지중해는 전월 4417달러 대비 10.6% 내린 3950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주 3932달러에 견줘 0.5% 상승하며 3주 연속 올랐다.

해양수산부에 신고된 한국발 네덜란드 로테르담행 공표 운임은 4월 현재 TEU당 969~2523달러로, 전월 1091~2675달러와 비교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물동량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에 따르면 2024년 1월 아시아 16개국발 유럽 53개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늘어난 146만1000TEU로 집계됐다. 중국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5만4000TEU를 기록, 물동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동남아시아 역시 2% 증가한 18만3000TEU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의 동북아시아는 17% 감소한 12만3000TEU에 그쳤다.

같은 기간 유럽발 아시아(유럽수입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47만4000TEU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였다. 중화권지역이 2% 감소한 22만3000TEU, 동북아시아는 3% 증가한 10만4000TEU, 동남아시아는 1% 증가한 14만5000TEU였다. 선적지에서는 동지중해의 물동량이 상승세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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