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5 10:52

해운업계, 산업은행에 “친환경선박에 장기저리금융 지원” 요청

김희곤 의원 주최 선박금융 활성화 정책간담회 열려


한국해운협회는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 주최로 지난달 2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0간담회실에서 개최된 선박금융 활성화 국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국적선사 선박금융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희곤 의원은 개회사에서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 강화로 국적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선박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환경 규제 변화에 정책금융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운 조선 동반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산업은행은 최근 국적선사 친환경 선대 확충을 위한 12억 달러 규모 그린오션펀드 조성, 선박금융 부서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해운-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은이 우리나라의 신해양강국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탈탄소 규제 강화는 해운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국적 노후선대의 친환경 선박으로의 체질 개선으로 해운-조선-금융산업 선순환 효과를 통해 동반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해운업계는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박 전환을 위한 선박금융 확대, 노후선에 대한 선박담보 가치 인정, 선가 하락에 따른 담보인정비율(LTV) 개선, 현물시장에 운항하는 벌크선에 대한 선박금융 확대, 고금리 대응한 고정 금리 혜택 제공, 고가의 친환경선에 18년 이상 저리 장기 금융 요청,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조선소 등 해외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국적선박에 대한 선박금융 확대 요청 등의 의견을 내놨다.

산업은행은 “노후선의 담보 비율 하락에 재무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변동성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 문제는 해운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대응하겠다”며 “장기 선박 금융 도입, 선주사(Tonnage Bank), 중소선사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엔 김희곤 의원과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박종만 본부장을 비롯해 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HMM 김경배 대표이사,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 SK해운 김성익 대표이사, 흥아해운 이환구 사장,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gol 04/28 05/12 MAERSK LINE
    Cosco Portugal 05/02 05/13 CMA CGM Korea
    Maersk Shivling 05/04 05/17 MSC Kore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an H 04/27 05/15 T.S. Line Ltd
    Torrance 04/29 05/19 CMA CGM Korea
    Beijing Bridge 05/01 05/20 Sinokor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