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직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김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2일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며,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와 임직원 10명이 참석했으며,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4~5개 조로 편성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양천구 거주 독거 노인 180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노인분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말벗 봉사활동을 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슈나이더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20여년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좀 더 나은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한빛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이공계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자선 바자회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사인 아비바코리아(AVEVA)와 함께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약 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ESG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11월에는 임직원 급여의 1%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기부금은 보육원과 복지관, 전기 전공 학생들을 양성하는 학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기관을 후원하는데 사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로 올해도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인재와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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