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701은 우리나라 해군 최초의 군함인 <백두산>함의 함선 번호다. 백두산함에 얽힌 이야기를 극화한 오페라 「PC-701 6.25 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가 서울 수복 기념일을 앞둔 9월 25~26 이틀간 서울 평창동 서울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콰이어가 공연을 맡고 해운산업의 사회 기여를 기치로 출범한 재단법인 바다의품이 공동 주최한다.
해군 해병 해경과 해운 수산 등 500만 바다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바다의품은 26일 공연을 창립 기념 행사로 기획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를 통해 바다 가족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바다 가족은 현대문화기획사(02-2266-1307)나 아르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010-4175-1712)에 문의하면 된다.
재단법인 관계자는 “이번 오페라 공연 공동 개최를 통해 모든 분야 바다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바다를 지키다 산화하 선열을 기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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