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탈탄소(Decarbonizataion) 매거진 여름호 >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에 해사업계가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담은 매거진을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여름호는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온실가스(GHG) 감축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담고 있다. 특히 선박용 중유(HFO)를 사용하는 현존선의 CII(탄소집약도)를 제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과 다양한 에너지 저감 장치를 수록했다. 단계별 탈탄소 대응 전략을 상세히 소개해 선사가 최적의 선택을 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해사업계의 많은 이목이 쏠렸던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 결과를 정리해 수록하고 KR의 신규 기술서비스인 ‘신기술 적격성 평가’ 시행 등 다양한 기술 활동과 협업 사례를 담았다.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송강현 소장은 “IMO MEPC 80차 결과를 통해 2050년까지 국제해운에서의 완전한 탈탄소 목표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은 매우 크기 때문에 탈탄소 매거진 같은 매체를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탈탄소 매거진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발간됐다. 전용 페이지(kr-decarbonization.co.kr) 또는 KR 공식 홈페이지(www.krs.co.kr)에서 볼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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