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과 현대삼호중공업이 혹서기 무더위로 고생하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시와 영암군 거주 저소득층 200가구(각 100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불세트 200개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시장에게 이불세트 100개를, 앞서 14일에는 영암군청에서 우승희 군수에게 이불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목포시와 영암군이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위소득 80% 이내 가구 중에서 선정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해피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불세트는 HD현대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이불세트 후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과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시, 영암군 지역에서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물품 전달 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 지역 어르신들의 밑반찬을 챙겨드리는 ‘행복한끼’ 사업, 풍수해 복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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