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벌크선사 중 하나인 대한상선의 임직원을 여수광양항으로 초청해 YG Port-Day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현장 중심 경영의 ‘발로 뛰는 영업’을 경영방침의 하나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YG Port-Day 역시 발로 뛰는 영업의 일환으로써 여수광양항을 홍보하고 고객들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대한상선은 국내를 대표하는 벌크화물 전문 취급 선사다. 특히 대한상선은 광양제철소 주요 원자재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광양항의 주요 고객으로서 이번 YG Port-Day 대상으로 초청되었다.
YGPA는 ▲홍보관 방문 ▲여수광양항 특성 및 강점 교육 ▲컨테이너 부두 및 제철부두 견학 ▲항만안내선 포트 투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지역 내 해운대리점, 광양포스코 등의 협조에 따라 부두 견학을 구성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성현 사장은 “우리 여수광양항은 컨테이너 뿐만 아니라 철강, 석유화학 등을 처리하는 종합항만으로서 폭넓은 고객과 소통하여 우리 여수광양항을 홍보할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영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종합항만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액체화물 등 벌크화물 물동량 증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벌여 왔다. 이에 여수광양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액체화물을 처리하는 항만으로서 울산항과 격차를 최근 크게 좁히는 등 수출입 물동량 기준 전국 1위 항만의 위상을 명실공히 지켜 나가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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