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6 14:23

창간 51주년 단체장 축사/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 성공 개최 지원 바라
해운물류언론사 중 가장 오랜 51년 전통을 이어 온 귀지의 창간 특집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해운·운송·항만·물류업계 및 무역업계간 가교로서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신 노고에 국제물류업계를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21세기 물류산업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IT와 접목한 융복합 산업으로 변신하였고, 이를 활용한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등장은 기존 산업과 기업들에게는 심대한 위협과 도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물류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높아진 물류산업 중요도를 감안한 새정부의 물류정책과 혁신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3년간의 팬데믹 기간은 새로운 물류유통 서비스와 급속한 산업적 변화를 가져왔고,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특히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정보 취합, 분석력, 정책 평가 및 대안 제시와 같은 역할이 더욱 절실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업계를 위해 정부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나팔수 역할은 해운·항공·국제물류업계에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특히 올해 경제 지표가 지속 하강 추세를 보이고 있고, 원자재 및 유가 상승, 물가상승, 환율상승, 국제간 전쟁으로 인한 불안 지속 및 북핵 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불안 요소가 계속되고 있어 올해 국가 경제 성장이 희망적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협회는 역량 강화와 회원사의 권익 보호 및 홍보 강화를 위해 협회발전 자문위원단 발족, 관련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추진, 홍보위원 위촉 및 신규 회원사 확대를 통해 국제물류산업 발전 기여 등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습니다.

또한 두차례 포럼을 통해 글로벌 물류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 제언과 함께 물류산업화를 위한 제도개선, 물류청 신설, 국제물류기업 등록관리를 위한 사전검증 기능 도입(협회 위탁), 국제물류 전용 플랫폼 구축 등을 새정부에 건의한 바 있고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던 2022 FIATA 세계총회를 올해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물류강국 입지 강화와 물류산업의 도약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오는 6월 15일 롯데호텔에서 물류관련 정부기관, 공기업, 협단체, 항공사, 선사 및 물류기업 대표를 초청하여 ‘2022 FIATA 세계총회 성공기원 포럼’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1주년을 물류업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우리 협회의 중점사업 추진과 2022년 FIATA 부산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홍보 지원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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