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두포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 상무, 구자열 무역협회장,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 |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가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부산신항 터미널을 찾았다.
SM상선은 박기훈 대표가 14일 부산신항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함께 수출 물류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한국과 미주서안 북부 구간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4300TEU급 컨테이너선 < SM뭄바이 >호가 터미널에 정박한 가운데 수출입 컨테이너의 선적 및 하역 작업을 면밀히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 회장은 SM상선 박기훈 대표를 만나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 들어 컨테이너운임 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M상선 박기훈 대표는 “앞으로도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무역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높아진 용선료로 시장 내 추가 선박 확보가 쉽지 않아 무역협회에 다양한 방안을 함께 강구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추가 선박을 확보하는 대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북미 노선에 즉시 투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SM상선은 지난해 6월 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 기업에 선복을 지원했다.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물류난이 본격화된 2020년 하반기부터 총 29척의 임시 컨테이너 선박을 투입했으며 4척의 선박을 업사이징함으로써 국내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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