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해양수산부에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사업형태, 보유선박 척수, 총 보유톤수 등을 등록기관별로 수록한 2021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는 792곳 1970척 216만t으로, 2019년의 789곳 1972척 211만t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사업자의 약 38%인 304개 업체가 개인사업자였고 선박용도별로 예부선이 66%, 화물선 18%, 유조선이 16%를 차지했다.
선령별로 보면 20년 이상 선박이 1365척으로 약 6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5년 이상된 선박은 50%인 993척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292개 업체, 목포 117개, 인천 109개, 마산 82개 등록 순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매년 내항화물분야의 정책수립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한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 현황과 함께 연안여객선업체현황 연안해운통계를 발간하고 있다.
자료는 조합 홈페이지(www.theksa.or.kr)-해운광장-해운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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