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의 계열사이자 태국의 저비용항공사(LCC)인 타이비엣젯은 지난 16일 녹에어와 타이 라이온 에어를 제치고 처음으로 태국 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타이비엣젯은 태국민간항공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운송 통계에서 지난 4분기 총 240만8665명의 승객을 운송하며 전체 점유율 17.3%를 차지했다.
타이비엣젯은 지난 2016년 서비스를 론칭한 후 지난 4년 동안 안전성과 정시성 및 합리적인 요금 등을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 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통계에서 타이 에어아시아가 약 497만명의 승객을 운송해 점유율 35.7%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녹에어, 타이 라이온 에어, 타이 스마일 항공, 방콕 항공 등이 뒤를 이었다.
태국 민간항공국 2020년 4분기 운송 통계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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