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20 08:51
30만4천5백88TEU기록 전년대비 4.3% 줄어
작년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북미 수출컨테이너화물은 지난해
한해동안 30만4천5백88TEU로 4.3%가 줄었다.
지난해 북미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
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
너 물동량은 모두 30만4천5백88TEU를 기록, 전년인 94년보다 4.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ANERA협정사 세어 줄어
ANERA 회원사와 비협정사들의 수송실적에서도 협정사들은 9만7천3백38TEU를
수송하여 전체의 28.6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국적선사인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3개사가
실어나른 수출 컨테이너화물은 모두 12만8천1백41TEU로 전체 물량중 42.07
%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7만6천5백17TEU를 취급해 25.12%의 세어를 기록했고 현대상선은
4만3천3백26TEU를 실어날라 14.2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조양상선은 8천
2백98TEU를 수송해 2.72%의 셰어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미국선사인 APL, Sea-Land, WestWood 3개사의 수송실적은 총 5만6천89TEU로
전체의 19.41%의 셰어를 나타냈다.
APL은 지난 한해 2만1천6백18TEU를 수송해 7.10%를, 시랜드는 다소 적은 2
만21TEU를 취급해 6.5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기타 외국선사중에는 이스라엘선사인 짐라인이 1만9천8백50TEU를 수송해 6.
52%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다.
또 중국선사 COSCO는 1만5천4백33TEU를 수송해 5.07%의 세어를 기록했다.
짐라인 강세 보여
한편 북미지역별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PSW지역의 경우 로칼화물은 8만2천4
백29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4.3% 감소했으며 IPI는 6만6천7백42TEU를 기록,
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MLB는 1만7천3백28TEU로 전년대비 16.
5%가 줄었다.
PNW의 경우는 로칼화물이 1만1천1백23TEU로 2.2%가 줄었으며 IPI화물은 2만
8천58TEU로 11.2%가 그리고 MLB화물은 4.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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