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15:13

부산항에 세계 첫 5G기반 ‘지능형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해수부, 지능형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활용협력 양해각서 체결


해양수산부가 ‘세계 5G 항만물류 시장 선도’라는 비전 아래 지능형항만 구축을 위해 큰 걸음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14일 부산항터미널 신선대부두에서 부산항터미널, SK텔레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LT사업추진단과 ‘지능형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G 지능형 항만이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항만 내 화물·선박·작업자·등 각 물류자원들 간에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엔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항터미널 이준갑 사장, SK텔레콤 Infra Biz 심상수 본부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IPLT사업추진단 배혜림 단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G 지능형 항만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한 ▲5G 지능형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지능형항만 운영효율화 및 항만안전 기술개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연계한 항만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해수부는 5G 지능형항만 전략 추진 및 체계적인 5G 기반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 ▲부산항터미널은 신선대부두 컨테이너터미널 시험환경 제공,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시험용 5G 통신모듈 제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항만 5G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항만자원 정보제공 및 정보수집 기술 개발 ▲IPLT사업추진단은 IoT기반 지능형항만물류개발사업과 연계해 항만물류 작업효율화, 항만안전서비스 및 항만자원공유의 기술 검증을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해수부는 SK텔레콤, 부산항터미널과 협력해 부산항터미널 신선대부두에 국내 최초의 항만 5G 시범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앞으로 해수부는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에 5G 항만 테스트베드를 개방함으로써 항만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체계적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5G 지능형항만이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더욱 빠르고 신속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항만서비스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운영비 절감은 물론 시스템 유지보수, 자동화 장치운영 및 관리 등 연관 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큰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지능형항만 5G 테스트베드 서비스 시연도 이뤄졌다. 5G와 LTE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지능형 CCTV 솔루션, 항만 IoT 위치센싱 솔루션의 성능 비교를 각각 진행함으로써, 5G 환경에서의 지능형항만 미래운영모습과 정보제공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드론 및 바디캠, 영상무전 서비스 시연을 통해 항만 내 실시간 영상 보안 관제 솔루션과 항만 근무자간 실시간 작업 상황 소통 가능여부를 직접 보여줬다. 

김창균 해수부 장관정책보좌관은 “국내 최초 정부 주도의 항만 5G 테스트베드 시범구축을 통해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제가 구축됐다”며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종적으로는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혁신성장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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