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선박관리 자회사인 케이엘씨에스엠(KLCSM)은 지난달 27일 미국 해양경비대(USCG)에서 주관하는 ‘암버 어워드 프로그램’(AMVER AWARD PROGRAM)에서 SM상선의 8600TEU급 컨테이너선 < SM시애틀 >호가 우수선박으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분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암버 어워드 프로그램은 USCG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미국 영해에서 해상 인명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구조)활동 참여도 및 공헌도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 선박을 보유중인 회사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수록 등급을 구분해 시상을 하고 있으며 KLCSM은 금번 참가 1년차로써 신규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은 미국 정부를 대신해 미국대사관을 통해 상장을 받았다.
KLCSM 대표이사 박찬민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 영해에서 해상인명안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사임을 대외에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수상을 지속 유지할 시에는 미국 내 화주 및 각종 유관기관 등과 긍정적인 관계 를 유지함으로써 유·무형적인 좋은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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