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9 11:07

[ 인터뷰- 메카 洪忠裕 사장 ]

“船舶/造船분야 자동화시스템 세계 정상수준”
올해로 창립 11주년 맞아, 대형국적선사 선박 대부분 취급

"메카(Marado Electronic Computer Association)는 단어자체 그대로 우리나
라 마라도 최남단 섬에서부터 시작해 세계 컴퓨터산업을 누벼보자는 원대한
포부로 세워진 회사입니다. 선박에 이용되는 컴퓨터 시스템에 관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자는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만 아직 다소 부족한 점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이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라고 감히 말
씀드릴 수 있습니다."
메카(MECA)의 洪忠裕사장은 선박전산자동화시스템 분야에서만은 경쟁국으로
지목되고 있는 유럽국가들에 뒤치지 않을 자신과 각오를 피력하고 있다.
현대상선, 거양해운, 한진해운, 두양상선등 대형 국적선사 선박에 메카의
시스템을 부착했으며 최근에는 삼성중전기와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엔진 매
니징시스템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인하공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국내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日本 동경대에 유학
, 向學熱을 불태우기도 했으나 인생노선이 수정돼 전공분야에 컴퓨터 분야
를 접목시키는 사업에 뛰어 들게 되었다고 洪사장은 말한다.
지난 80년대 초 KBS에 월요기획을 내보낸 「컴퓨터가 세상을 바꾼다」는 프
로제작을 위해 일본에서 방송사직원들을 위해 통역을 맡으면서 컴퓨터분야
에 대해 魅了돼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고 드디어 중소기업 창업자금을 받아
메카를 설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이후 어려운 고비도 많이 넘겼지만 가족과 같이 생활해온 직원들의 노고
에 오늘의 메카가 일어설수 있었다고 직원들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올해만도 해군, 해군사관하교, 목포해양대등에 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80여
척에 가까운 선박에 메카의 시스템을 제공했다.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해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컴
퓨터분야는 정말로 하루가 변하게 급속히 기술적인 면에서 개발이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영업력도 키우면서 세계적
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싶습니다."
洪사장은 조선 설계와 기술 및 선박 자동화등 조선, 선박관련 시스템을 개
발, 보급함으로써 조선/해운분야에 관한한 국내에선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
고 있음을 자신있게 토로하고 있다.
선박안전과 해양환경문제가 최근들어 중요시 됨에 따라 이분야의 수요는 앞
으로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메카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洪사
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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