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0일 해양안전 릴레이 캠페인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에서 8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됐다. 최근 3년간 방파제 등 연안 해안가 사망자 368명 중 91.3%가 구멍조끼 미착용자라는 점을 고려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조끼의 버클을 채우는 모습을 표현하는 간단한 손동작을 취한 사진‧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구명조끼해주세요’ ‘#해양안전실천캠페인’ ‘#해양안전’과 함께 게시하면 된다.
BPA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김성재 총재로부터 지목을 받아 남치간사장이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자로는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위원장이 부산항보안공사 이상붕 사장을 지목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멍조끼 착용을 생활하는 인식이 확대돼 해양안전사고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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