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제 8호 태풍 ‘바비’북상으로 항만시설 및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선박이안을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여수·광양항 도선 중지시간이 8월25일 17시부터 8월27일 12시까지로 계획됨에 따라, 도선대상 위험물 선박은 8월25일 15시까지 선박을 이안하고, 컨테이너선과 일반화물선은 17시까지 이안했다. 자력도선선박은 위험물운반선 25일 17시까지, 컨테이너선과 일반화물선은 20시까지 선박을 이안했다.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도 터미널 반출입을 통제하며,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은 25일 18시부터 게이트 반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부두이안후 피항은 VTS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조치요망하며, 태풍 해제시까지 선박대피협의회 위원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각 사별 안전기준에 의한 별도 조치도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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