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천항 주요 출입구에 비대면 안면 인식 체온측정기를 긴급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는 인천 내항 3문과 1문 출입구 각 1대를 비롯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출입사무소에 1대가 설치된다. 체온측정기는 출입증 발급 등 업무 처리를 한 방문객 얼굴을 자동 인식하고 체온을 측정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여부도 선별이 가능하다.
측정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경보음과 함께 음성 안내 메시지가 나오며 얼굴과 측정온도 방문일시 등 정보도 자동 저장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설치로 인천항 항만시설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항만근로자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천항 출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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