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1 13:37

IPA,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

40일간 모집공고 시행…올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1개사 선정 예정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늘(11일) 복합물류 클러스터 1단계 1구역 7만5097㎡ 규모의 1차 잔여부지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공고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고부가가치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 등을 전담할 입주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대상지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인천신항 부두와 인접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신항 배후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에 공사는 인천신항의 신규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대기간은 기본 30년, 최장 50년이고 임대료는 ㎡당 월 1964원으로 책정돼 있다. 다만 인접한 항만배후단지와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내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기업과 신항 내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참여가 제한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 선정안내서에 따라 사업참여의향서와 사업신청서류를 IPA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여의향서는 오는 28일까지 제출해야하며 사업신청서류는 다음달 21일까지다.
 
IPA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18일 14시 이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절차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은 공사 물류사업부로 문의하면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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