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앞세워 올 한 해 수주액 42억5000만달러 달성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산행을 함께하며 경영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무안 승달산에서 진행된 이번 산행에는 이상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사내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가했으며, 목포대 박물관을 출발해 승달산 정상을 돌아 다시 복귀하는 5km 코스로 진행됐다.
승달산 정상에서는 안전결의대회와 회사의 재도약을 바라는 드론 날리기 행사가 별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2020년 올해도 우리가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루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일궈 나가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을 통해 2020년 매출 4조1800억원과 수주 42억 5천만달러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LNG선과 LNG DF 분야의 강점을 살려 경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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