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은 8월19일부터 새로운 한국지사장으로 니콜라 마세(Nicolas MASSE)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니콜라 마세 신임 한국지사장은 약 20년 이상 항공분야에서 활약한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일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고루 담당하며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민첩한 분석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 8월 영국항공 프랑스지사를 시작으로 2005년 베트남항공 프랑스지사를 거쳐 2007년부터 캐세이퍼시픽에 합류했다. 그는 캐세이퍼시픽에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계열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 캄보디아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에는 홍콩 본사에서 전 세계 기업 고객 담당 세일즈팀을 관리했다. 2015년에는 캐세이퍼시픽 고유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 클럽’을 관리하며 전 세계 주요 고객을 담당했다.
니콜라 마세 신임 한국지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한국시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순위로 하여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캐세이퍼시픽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무브 비욘드’를 원동력으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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