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북미수출항로 물동량이 성장세를 띠었다.
미국 민간 통계 서비스의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9월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6.5% 증가한 145만TEU로 집계됐다. 1위 중국이 증가곡선을 그렸고 한국 베트남 인도가 큰 폭의 성장률을 거뒀다.
선적지별로 보면 1위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92만1194TEU를 기록, 시장점유율 63.5%를 차지했다. 2위 한국은 21.9% 증가한 15만5806TEU, 3위 베트남은 23.9% 증가한 7만2779TEU, 4위 대만은 5.5% 증가한 6만8547TEU, 5위 홍콩은 14% 감소한 5만6931TEU였다.
6위 싱가포르는 6.5% 증가한 5만4380TEU, 7위 인도는 34.4% 증가한 3만 9594TEU, 8위 일본은 5.6% 감소한 3만6971TEU, 9위 태국은 15.9% 증가한 2만9613TEU, 10위 말레이시아는 1.4% 증가한 1만4378TEU를 기록했다.
이 중 일본발 화물은 직항화물이 5.6% 감소한 3만6971TEU에 그쳤지만, 한국에서 환적된 물동량은 47.4% 증가한 7903TEU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띠었다.
환적화물은 고베에서 1.9배, 하카타에서 74.0% 증가했고 요코하마는 5.7% 감소했다.
북미 수출항로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225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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