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청은 LNG(액화천연가스)선의 야간통항 금지를 10월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파나마 운하의 새로운 갑문이 완성되면서, 새롭게 표준형 LNG선의 통항이 가능해졌다. 다만 북미발 아시아행 노선의 LNG 물동량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은 파나마운하의 LNG선 항행 제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현재 안전을 위해 금지되고 있는 야간 통항과 같은 날 쌍방향 통항도 가능해진다. 수심 제한도 완화된다. 또 통항예약이 1일 1선박에서 2선박으로 확대된다.
현재 LNG선 통항 제한은 주 7척이며 통항 수요는 평균 주 5.5척으로, 운항대기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확장 개통 이후 2년 동안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LNG선은 372척으로, 35척이 예약을 하지 않고 운하에 도착했고 이 중 30척이 같은 날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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