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일 통영시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조선해양산업 유관기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조선해양산업 전문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별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남해군 경남TP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KOSORI)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기관별 조선산업 발전방향 발표, 지자체별 현안사항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과 구조고도화를 위해 지자체와 전문연구기관 등 유관기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조선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기관별로 지역 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지원 현황을 공유해 기업 중복지원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을 극대화하고, 성과를 최대화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형조선소 정상화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조선산업 구조를 4차 산업이 접목된 미래형 산업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조선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하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선박의 제조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조선산업 구조고도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