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3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1222포인트로 마감됐다.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평균 용선료도 떨어지고 있다. 이날 BDI는 지난 달보다 25%, 지난 해보다 76%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07포인트 하락한 2382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하락세가 심화되고, 단기 현물시장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의 철강 생산 중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고 보충을 위해 고품질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견실할 것으로 전망돼 케이프선은 조정 국면이 지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860달러 하락한 1만7974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1311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성약 활동이 둔화되고 타이트했던 선복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모든 항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10달러로 전일보다 268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33포인트로 9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성약 체결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대서양 수역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평양 수역도 성약이 꾸준하게 체결되면서 대부분의 항로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11달러 상승한 9556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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