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7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YGPA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발전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검소하고 내실있게 치러졌다.
이날 YGPA는 내·외부 인사 표창상 수상도 진행했다. 외부 표창상 수상자는 광양항 발전에 기여한 ㈜뉴보은 박희준 조장, 효동항업(주) 박진석 차장, 현대글로비스 정민우 씨가 각각 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다. YGPA에서는 공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운영팀 정하수 차장, 감사팀 주성구 과장, 항만개발팀 권규하 대리가 각각 사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YGPA는 임직원과 월드마린센터 입주사 임직원들과 조촐한 화합 오찬을 나누기도 했다. YGPA 방희석 사장은 “지난 6년 동안 꾸준한 물동량 증가, 획기적인 부채 감축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이는 한진해운 파산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해 주신 결과”라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덧붙여 방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총 물동량 2억9000만t, 컨테이너물동량 233만TEU, 자동차물동량 120만대, 매출액 1130억원, 금융부채 4240억원 달성”이라며 “항만물동량 증대와 해양산업 클러스터 거점 항만으로의 육성, 미래를 대비한 신성장 사업 발굴과 항만배후단지 우량기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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