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의 4~6월 연결 영업손실이 오프쇼어선의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미쓰이조선에 따르면 4~6월 선박 사업의 영업손실은 25억엔으로 전년 동기 62억엔의 손실보다 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신조수주는 부진했지만, 손실 요인이었던 오프쇼어 지원선의 적자폭이 축소한 게 주요했다.
선박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엔 증가한 290억엔이었다. 신조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신조수주는 드라이시황의 침체 등으로 급격한 침체를 맛봤다. 수주액은 148억엔 감소한 76억엔에 그쳤다.
미쓰이조선은 보유 공사의 효율 건조 등으로 매출을 늘렸지만, 하반기까지 수주량 침체가 불가피하다.
이 회사의 전사 기준 2017년 4~6월 연결 실적은 경상 손실이 70억엔(전년 동기는 17억엔의 흑자)이었다. 건설 중인 플랜트 공사가 추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엔지니어링 부문이 131억엔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게 주요 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1622억엔, 영업 손실 99억엔, 순손실 101억엔이었다.
부문별 실적은 해양개발이 영업이익 22억엔, 기계부문이 30억엔으로 각각 흑자를 거뒀다. 2018년 3월은 경상이익 170억엔, 순이익 30억엔이 전망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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