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1 13:19

TS라인, 고효율 친환경선박 앞세워 동남아항로 강화

1800TEU급 컨선 대만조선소로부터 인도받아
총 선적량 169만TEU 돌파 전망
 

대만선사 TS라인(TS Lines)이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며 선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TS라인은 최근 대만 지룽항에서 18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의 신조선 명명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 TS 방콕 >(TS Bangkok)호로 명명된 신조선은 TS라인이 지난해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에 발주한 1800TEU급 시리즈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2018년 1월까지 나머지 3척의 인도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신조선은 아시아역내항로 입항에 가장 최적화되도록 설계·제작됐다. 대만 조선사는 선주의 운항정보 피드백을 적극 반영, 선박 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 TS 방콕 >호는 길이 172m, 넓이 27.5m의 선박으로 선체는 대만 CSBC 조선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검수형 선박이다. 검수형 선박은 선수 밑 부분이 검(劍)처럼 생겨 과거 선수 밑 부분이 공처럼 튀어나온 형태인 구수형 선박과 비교해 저소음, 에너지 절약 등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기존 컨테이너선과 비교해 약 25%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엔 영국황실 엔지니어협회로부터 당해 선박상을 받는 등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선박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명명식에 참석한 TS라인 쳔톄셩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인도되는 4척의 배는 최첨단 설계를 바탕으로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꾀함으로써 향후 선대 운영에 보다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현재 전 세계 해운시장이 재편되는 시점에서 앞으로 아시아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TS 방콕 >호는 빠른 시일 안에 일본-대만-홍콩-태국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항지는 오사카-고베-나고야-요코하마-지룽-타이중-가오슝-홍콩-서커우-램차방 순이다.

현재 TS라인은 아시아역내, 중동, 인도, 호주 등 전 세계에서 49개의 항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38척의 모선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총 선적량은 169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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