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855포인트로 마감됐다. BDI는 파나막스선과 이하 소형선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10일만에 상승 전환됐다. 케이프선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 폭이 줄어들면서 BDI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993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시장은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1000포인트대가 무너졌다. 하지만 신규 수요의 증가로 성약 체결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하락 폭이 둔화됐다. 6월 마지막주 상승 전환이 기대된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67달러 하락한 761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9포인트 상승한 1109포인트로 마감됐다. 활발하게 성약 체결이 진행되고 있는 파나막스 시장은 7주만에 1100포인트대를 돌파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8888달러로 전일보다 318달러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734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대서양 양대 수역에서 모두 마이너 화물의 강세가 이어졌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06달러 오른 8038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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