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경남도 서부청사 3층 대강당에서 ‘항공국가산단 지정 의미와 서부대개발 과제’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27일 국토교통부가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경남일보와 서경방송(SCS)이 공동으로 항공국가산단 지정의 의미와 서부대개발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남도 조규일 서부부지사, 경남도의회 박동식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항공사 유관기관 혁신도시 관계자 학계 상공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서부대개발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송민기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항공산업 발전전략’ 주제발표와 경상대학교 문태헌 교수의 ‘항공산업과 서부대개발’ 주제발표가 있었다.
뒤이어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를 좌장으로 KAI 이철우 경영전략실장, LH 이병만 지역개발기획단장, 한국세라믹기술원 황종희 전자소재융합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 진주상공회의소 정상효 사무국장,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황태부 회장(디엔엠항공 대표) 등 6명의 초청패널이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항공국가산단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서부경남이 대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어 앞으로 서부대개발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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