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사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1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에 따르면 주요 선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적자를 면치못했지만, 호시황과 수요 신장이 향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드류리는 각 선사의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각 선사의 영업이익률 폭이 여전히 크다고 지적했다. CMA CGM은 +5.5%로 가장 높았지만, 현대상선은 -10.1%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의 양극화는 규모 및 비용구조, 항로, 스폿(현물수송)·장기 계약 비율에서, 각 선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600만달러 적자로, 이익률은 -0.1%였다.
드류리는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장기 계약이 갱신되는 4~6월 이후가 된다는 것을 전망치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 예상을 낮출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1분기 스폿운임 상승률이 35% 증가했지만, 최대 선사 머스크라인의 동기 매출액은 4%, CMA CGM 등은 1% 증가에 그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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