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4 11:08

DHL코리아, 운송차량에서 발송물 업무 처리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 출시

DHL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직접 발송물 접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첨단 운송 차량 “DHL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DHL Mobile Service Station)”을 선보인다.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전자 저울, 라벨 프린터, 화상 이미지 전송 스캐너, PC  등 해외 발송물 접수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춘 특수 운송 차량이다. 차량에서 무게 측정, 라벨 출력, 서버 등록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픽업한 후 DHL 서비스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당일 항공 발송을 위한 픽업 마감 시간을 연장할 수 있어 수출업체들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DHL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이동식 접수 차량으로,  이용 고객들의 업무 편의와 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DHL코리아는 바쁜 마감시간에 쫓기는 원단 및 벤처기업이 밀집한 서울 동대문,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를 시작으로 DHL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다. 모바일 서비스 스테이션은 일반 운송 차량 대비 픽업 마감 시간을 최장1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처리 물량은 300건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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