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30 18:07
대한해운 LNG선 ‘프리지아호’ 평택항 첫 입항
국적 LNG 17호선이자 대한해운(사장 장학세) LNG 2호선인 프리지아호가 지
난 10월 27일 평택항에 첫 입항했다.
이날 입항행사에는 대한해운 관계자와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장 및 도크 마
스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지난 7월 27
일 거제도 지세포항을 출항해 처녀항해를 시작한 동 선박은 카타르 라스라
판항에서 LNG 선적후 미국 해안경비대의 Inspection을 거쳐 미국 레이크 찰
스항에서 양하함으로써 국내 LNG선으로선 첫 미국 입항이라는 기록을 남기
고 10월 8일 다시 카타르를 거쳐 평택항으로 LNG 6만5천톤을 양하차 첫 입항
하게 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와의 25년 장기운송계약하에서 LNG를 수송하고 있는 대한해운
의 프리지아호는 대우중공업에서 건조된 세계 최대형급 LNG선으로 국가 전
략 에너지자원중의 하나인 LNG를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하고 있으며 그 성능
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한해운은 현재 척당 연간 3백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LNG선 2척을 운항
하고 있으며 21세기 들어 신규 및 증설 NG 플랜트가 아시아, 중동, 남미 등
에서도 가동을 개시하고 LNG의 수요가 중국, 인도 등으로 점차 그 범위가
넓어지는 시장의 변화에 부응키 위해 LNG선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
LNG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으로 고압 또는 저온을 유지하도록 차단구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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