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물류기업 UPS가 최근 발표한 2016년 10~12월 결산은 순손익이 2억3900만달러의 적자(전년 동기 13억3100만달러 흑자)였다. 적자 배경에 대해 외신은 “연금 관련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영업손익도 4억2800만달러의 적자였다. 미국 내외 소량 수요가 왕성해 취급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169억3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연금의 시가평가에 따른 비용을 제외한 조정 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3% 증가한 22억2300만달러, 순이익은 2% 증가한 14억3400만달러였다. 1주당 이익은 4% 증가한 1.63달러였다.
부문별 수익은 미국 내 소량화물은 6% 증가,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13억3800만달러였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5% 증가했다.
국제 소량화물은 5%, 영업이익이 13% 증가한 7억600만달러로 확대됐다. 주요 서비스의 취급이 증가했으며, 수출 취급량은 8%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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