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성동사회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성동사회봉사단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올해만 열두 번째다.
이번 활동에는 성동조선해양의 임직원들과 통영시 광도면 120민원기동대 봉사단원, 광도면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낡은 주택의 도배·장판 및 전등,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집안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성동사회봉사단은 발족 10여년 동안 지역사회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왔다. 지난 19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조립부의 남동훈 기원이 경상남도도지사 표창을 받은데 이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통영신애원으로부터 연말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남동훈 기원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도움으로 주변에 온정을 나누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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